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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서 하루 50∼60만명 코로나19 확진...5월보다 6배 증가
게시일 2020-11-20 |    조회수 194

전 세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매일 50~60만 명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5월보다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대해 전 세계적인 대규모 유행이 진행 중으로 아직까지는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볼 수 있는 어떠한 긍정적 징후도 없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매일 50~60만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지난 9월보다 2배 이상, 5월보다는 6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국내 상황도 최근 확진자가 매우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로, 다른 국가에 비해 인구 백만 명당 신규 확진자 발생 비율은 낮은 편이지만 최근 관측되는 급격한 증가세는 분명히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서울 서대문구 대학교와 관련에서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서울 서초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며, 도봉구 종교시설과 관련 2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서울 서대문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5명이며, 노원구 일가족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수도권 동창 운동모임과 관련해 지난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고, 중랑구 체육시설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경기 김포시 노래방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총 10명, 파주시 홍보물제작업체 관련 8명이 추가 확진으로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이다.

 

또 인천 남동구 가족 및 지인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며, 경남 하동군 중학교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1명이다.

 

전남 순천시 마을과 관련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고, 강원 철원군 아이돌봄이와 관련해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경북 청송군 가족모임과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 광주광역시 대학병원과 관련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44명이다.

 

방대본은 지난 2주간(11월6일~19일)의 확진자 발생 동향 및 방역관리 상황을 분석해 설명했다.

 

국내 확진자 발생은 서울 34.9%, 경기 23.9%, 강원 6.4%, 충남 5.1%, 전남 4.5%, 경남 4.0%, 광주 3.0%, 인천 2.5% 순으로 발생해 수도권 지역 중심적으로 발생 중이다.

 

감염경로별로 살펴보면 지역 집단발생 32.2%, 확진자 접촉 25.1%, 해외유입 및 관련 17.6%, 감염경로 조사 중 15.8%, 병원, 요양병원 등 9.3% 순으로 가족, 지인 모임, 직장, 유흥시설 등 지역사회 소규모 유행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했다.

 

방대본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의 동시유행에 대비하고자 일반의료기관 진료지침과 대국민 행동수칙을 마련해 이날부터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위 지침과 수칙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인플루엔자 환자에 대한 적정 진료를 제공하고, 의료기관 내 코로나19 감염과 확산을 방지하는 등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먼저 의료기관은 사전 예약이나 문의 과정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내원, 선별진료소 방문 또는 전화상담·처방 등을 안내할 수 있다.

 

내원 환자를 진료할 때는 사전예약을 통해 병원 내 환자가 밀집되지 않도록 대기 인원을 조정하고,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며, 진입-접수-대기 등 각 단계마다 표준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해 진료하도록 한다.

 

인플루엔자가 의심되나 자체 검사가 어려우면 선제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할 수 있으며, 19일부터 소아, 고령자, 면역저하자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 처방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또한, 진료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하면 선별진료소에서 별도의 문진 절차 없이 코로나19 검사 또는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한다.

 

항바이러스제 처방 시 투약 후 24시간 이후에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고,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해 열이 떨어지면 24시간 동안 추가 경과를 관찰하고 등교, 출근하도록 안내한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과 호흡기감염 의심환자에 대한 대국민 행동수칙을 마련했다.

 

일반국민과 호흡기감염 의심환자의 공통수칙으로는 실내 시설 및 밀집된 실외시설에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하기, 손 자주 씻기, 밀폐, 밀접, 밀집 장소 방문 자제, 거리두기 준수, 주기적 환기, 소독 등이 있고, 호흡기감염 의심환자를 위한 집에서 생활할 때, 의료기관 방문 시,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 복용 시 주의사항이 수록돼 있다.

 

방대본은 최근 전국적으로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코로나19 발생 상황에 우려를 표명하면서, 이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책임감 있고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는 증상이 발생하기 전부터 바이러스를 강하게 배출하고 발병 이후에도 며칠 동안 지속적으로 바이러스를 배출한다.

 

따라서 감염됐을 경우에는 조기에 검사를 받아 격리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접촉한 기간 동안 더 많은 사람이 감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현재의 환자 증가세를 낮추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기에 환자를 발견해 추가 전파를 차단하는 것이 관건이고,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신속히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발열?호흡기 증상 등 의심 증상이 있을 때는 선별진료소, 호흡기전담클리닉,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또는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정은 기자(pj9595@mdtoday.co.kr)
입력일 : 2020-11-19 15: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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