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폐해예방사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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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4-17 | | 조회수 | 3,56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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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폐해예방사업 적당한 술은 보약, 과음은 인생의 적 음주폐해예방 사업은 음주의 심각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게 함으로써 호프집을 운영하는 가영 씨는 요즘 중학생들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여럿이 몰려와서 글쎄 술을 달라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한두 번도 아니고 일주일이면 그런 학생들이 서너 팀 이상 있어서 깜짝 놀라게 됩니다. 더구나 아이들의 발육 상태가 좋다 보니 중학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외모를 가진 애들이 있어서, 조금만 어려 보이는 젊은이가 술을 찾으면 매번 신분증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나마 학생들이 순순히 물러나면 다행이지만, 가끔은 욕을 하거나 버릇없이 굴면서 나가는 경우도 있어 속이 상합니다.
마침 음주폐해예방 사업을 한다고 불법 주류판매 합동감시단이 왔길래 이런 어려움이 있다고 하소연을 했습니다. 경찰청과 식약청, 시민단체가 모여서 구성됐다는 합동감시단 사람들은 더 놀랄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글쎄 청소년 음주 시작연령이 초등학생으로 낮아졌다는군요. 그래서 음주예방교육을 중학생에 이어 초등학생한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겁니다. 가영씨는 아무래도 청소년보호 자율참여업소로 등록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술은 즐겨야 하는 대상인데, 그렇게 술을 즐기려면 자신의 입장을 잘 알고 스스로의 행동도 제어할 수 있는 나이에 시작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가영씨는 오늘도 음주폐해 없는 행복한 호프집이길 빌면서 가게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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