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건강증진사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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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20-03-18 | | 조회수 | 2,9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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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건강증진사업 한의원, 관절을 삐었을 때만 갔었다고요? 영유아부터 임신, 출산을 거쳐 노인이 될 때까지~ 나총명 씨는 얼마전 건강검진에서 고혈압 위험군이라는 경고를 받았습니다. 귀찮아도 운동 좀 하라고, 건강관리에 신경 좀 쓰라고 충고도 들었습니다. 어쩐지 늘 하던 일상생활이 자꾸 힘에 부친다 싶더라니, 좋아하는 음식도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부대낀다 싶더라니, 기어이 이런 병을 얻고 말았네요.
하지만 특별히 아픈 곳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병원을 찾아가서 딱 치료를 하기도 마땅치 않습니다. 사실은, 어려운 형편에 급하지 않은 병원비로 돈을 쓰기는 싫다는 게 더 큰 이유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총명 씨 나이도 이미 마흔 중반, 몸을 돌보아야 하는 때인 건 사실입니다. 어디 좋은 상담처가 없을까 찾다가 문득 총명 씨 눈에 들어온 플랭카드 한 장이 있었습니다. 지역 보건소에서 한의약 진료실이 생겼으니 이용하라는 것이었어요. 이튿날 총명 씨는 보건소를 물어물어 찾아갔어요. 마침 한의약 진료실에서 만성질환 예방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한다고 해서 얼떨결에 주저앉아 강의도 들었습니다. 듣다 보니 ‘내가 이 강의를 미리 들었어야 했구나’ 싶을 만큼, 총명 씨 몸 상태와 맞아떨어지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한의약 진료실 담당자를 만나서 상담도 받고 치료 계획도 함께 세워보았습니다. 총명 씨는 벌써 몸이 다 나은 듯, 개운한 느낌입니다. 한의약 진료실에는 노인뿐만 아니라 어린이, 청소년, 임산부,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총명 씨는 아래층 새댁이 얼마 전 임신했다는 소식을 떠올렸습니다. 집에 가면 제일 먼저 보건소 한의약 진료실을 찾아보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것은 함께 나눌수록 커지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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